그린파워, 2024 인터배터리 참가…충방전기와 직렬 포메이션 기술력 선보인다

3월 6일부터 코엑스 C홀에서 전시…셀·모듈·팩 충방전기 3종 공개
박재훈 기자 2024-02-22 13:57:37
그린파워가 오는 3월6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이차전지의 성능과 수명 테스트에 사용되는 충방전기(사이클러)와 직렬 포메이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파워는 코엑스 3층 C홀에 부스를 마련해 셀, 모듈, 팩 사이클러를 전시할 계획이다. 1998년 설립 이래 무선전력 및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인 그린파워는 이차전지 충방전기 관련해 지난 4년 동안 LG에너지솔루션, SK온, 현대자동차 등과 협력해 고성능 배터리 시험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그린파워 CI. /사진=그린파워


올해 인터배터리에서 선보이게 될 사이클러는 주요 기능인 고주파 절연방식을 적용해 빠른 동특성과 높은 정밀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타사 제품 대비 부피와 무게가 대폭 감소됐다.

그린파워가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제품은 모듈화돼 있어 병렬 연결을 통해 전류를 쉽게 증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해 회생 가능한 전력변환 기술을 활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했으며, 최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정확한 테스트 결과로 신뢰성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직렬 포메이션 장비는 이차전지 후공정에 들어가는 활성화 장비로 세계 최초 셀을 직렬로 연결하여 동시에 충방전하는 기술이다. 기존 장비 대비 15~20%의 효율 개선으로 포메이션 라인의 온도관리 및 전기료 절감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파워 관계자는 “이차전지 제조 및 성능시험을 위한 조립공정장비 및 충방전기를 자체 솔루션으로 제작하여 배터리 개발부터 양산까지 모든 공정 대응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그린파워의 현주소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K-배터리 전지사와 동반 성장하며, 미래를 함께 내다보고 있는 그린파워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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