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삼겹살 데이 특수 노린다

홍선혜 기자 2024-03-01 13:33:51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대형마트 3사가 할인판매에 나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총 3사가 삼겹살데이 할인에 나선다. 이마트의 삼겹살데이 행사는 오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며1등급 돈 삼겹살과 목심(냉장, 국내산)을 각 100g당 행사가 1180원(1인 2팩 한정, 제주권역 제외)에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지난 2월 이마트가 가격파격 대표품목으로 선보인 ‘1등급 돈 삼겹살(100g당 행사가 1680원)’의 판매량을 기반으로 이번 삼겹살데이에는 그의 3배가량 준비했다.

이마트 3사 삼겹살데이 할인 진행. /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오는 3일까지 한돈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포인트 적립 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2kg내외, 팩)’ 상품을 정상가에서 각 1만원 할인하고,직접 손질하여 먹는 가성비 상품인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리테일팩(2kg내외, 팩)은 각 7000원 할인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오는 3일까지 한돈 냉장, 냉동 삼겹살과 목살을 최대 50% 할인하며 이마트24는 오는 15일 까지 총 보름간 삼겹살데이 열기를 이어간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삼겹살데이를 맞아 이마트 3사가 각 채널별로 삼겹살과 어울리는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며“많은 고객들이 주말 행사를 방문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오는 3일까지 삼겹살과 목심을 '이번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선정하고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반값 삼겹살을 선보이기 위해 통합 소싱을 활용해 총 500톤의 행사 물량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모듬쌈, 파채, 미나리, 쌈장 등 삼겹살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상품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삼겹살 구이에 빠질 수 없는 ‘해찬들 사계절 쌈장(500g)’과 ‘해찬들 고기전용 쌈장(450g)’을 각 5180원, 6880원에 1+1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삼삼데이를 맞아 ‘50% 할인’, ‘990원 특가’ 등 삼겹살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삼삼데이를 맞아 ‘50% 할인’, ‘990원 특가’ 등 삼겹살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삼삼데이 전날인 3월 2일부터 3일까지는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과 목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6일까지는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이하 보먹돼)’ 삼겹살과 목심을 오프라인 고객에게는 100g당 990원, 온라인 고객에게는 115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초간편 만능 대패 삼겹살(1kg)은 9900원에 판매한다. 2일까지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지리산, 제주생생포크 등 브랜드 삼겹살을 오프라인 고객 대상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겹살 외 부위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1일부터 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캐나다산 보먹돼 항정살, 목전지, 앞다리, 등갈비, 등심덧살(가브리살)을 최대 50% 할인한다.

김해인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외식 물가 폭등으로 삼겹살 외식 가격마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삼겹살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품질의 삼겹살을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했으며,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삼삼데이를 즐기기 바란다.”라며, “홈플러스는 엄격한 품질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관된 품질의 돈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삼삼데이를 대비해 전국 점포에 베테랑 ‘축산 명장’이 삼겹살 지방 정선을 중심으로 코칭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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