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참가 학생 접수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참가 학생 접수를 받는다.

5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2년째를 맞이한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해 고흥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관심이 높다.

올해 축구교실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와 달리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강사진 또한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전문 지도자로 주 1회 개편 운영할 계획이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하면서 미흡하고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구교실을 확대 개편한 만큼 운영과 관리를 더 철저히 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함께 우리 군이 유소년 축구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은 오는 22일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 11월 페스티벌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