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지난해 영업익 1394억원…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
2024-02-29
티웨이항공이 오는 5월부터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주 1회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에 신규 취항해왔다. 지난해 6월 취항 후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총 58회 운항되었고, 탑승객은 8600여 명이 넘으며, 티웨이항공의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티웨이항공은 늘어나는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 및 상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월 중순부터 주 3회(화,목,토) 운항으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6월에는 스케줄 변동에 따른 주 2회(화,토) 운항 이후 추후 주 3회 운항 확대도 검토 중이다.
오는 5월 14일부터 31일까지는 부정기편을 포함해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 6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주 2회(화,토) 운항 계획이다.
단, 추가 스케줄 확보 시 주 3회 운항도 검토해 운항편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케줄 확인 및 항공권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기존 LCC 주 운항 지역인 동남아, 일본 노선 외에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몽골 울란바타르, 호주 시드니 등 특색있는 중장거리 노선을 개발해 차별화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와 청주, 부산 등 지방발 국제선 노선도 꾸준하게 확장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 최초 키르기스스탄 노선 운항으로 여행객은 물론 상용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여행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선 다각화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