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 증편 운항…5월부터 주 3회로 증편

스케줄 확보 시 주3회 지속 운항 검토
박재훈 기자 2024-03-08 11:12:25
티웨이항공이 오는 5월부터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주 1회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에 신규 취항해왔다. 지난해 6월 취항 후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총 58회 운항되었고, 탑승객은 8600여 명이 넘으며, 티웨이항공의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티웨이항공, A330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늘어나는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 및 상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월 중순부터 주 3회(화,목,토) 운항으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6월에는 스케줄 변동에 따른 주 2회(화,토) 운항 이후 추후 주 3회 운항 확대도 검토 중이다.

오는 5월 14일부터 31일까지는 부정기편을 포함해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 6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주 2회(화,토) 운항 계획이다.

단, 추가 스케줄 확보 시 주 3회 운항도 검토해 운항편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케줄 확인 및 항공권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기존 LCC 주 운항 지역인 동남아, 일본 노선 외에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몽골 울란바타르, 호주 시드니 등 특색있는 중장거리 노선을 개발해 차별화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와 청주, 부산 등 지방발 국제선 노선도 꾸준하게 확장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 최초 키르기스스탄 노선 운항으로 여행객은 물론 상용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여행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선 다각화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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