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목포시에 소재한 KR갤러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도출신 유일한 서양화가인 청파 허재의 3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허 작가는 늦은 나이인 60세에 그림을 독학해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서양화 유화 구상부문에서 특선, 입선, 장려상 등 10여회 입상했다.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KR갤러리는 지난 2022년 12월 첫 오픈 전시회를 허 작가와 함께 한 인연으로 올해 3월 전시회 작가로 그는 선정했다.
지역민들과 문화를 공유하고자 오픈한 KR갤러리는 지역작가 무료 대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목포시 최초로 전속작가제도를 도입해 청년작가부터 성인작가까지 계약했고 일반인들이 쉽게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준비중이다.
KR갤러리는 온라인 작품판매가 활성화돼 청년작가들이 목포를 떠나지 않고 전업작가의 길을 걸을수 있는 토대가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허 작가는 진도군청 공무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동양화 남종화 소치 허련·의재 허백련·남농 허건 선생의 방계혈족이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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