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OTT플랫폼 맞춤형 스토리 개발 추진

원천 스토리 창작·완성화 분야 11명 모집…지원금·공간 제공
한민식 기자 2024-03-19 16:26:55
광주광역시청 전경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만의 자연·문화자원을 발굴할 원천 스토리 창작 작가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는 ‘2024년 OTT플랫폼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통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콘텐츠 사업화에 잠재력이 있는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원천스토리를 발굴해 다양한 광주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위한 원천스토리 창작분야 6명과 스토리 완성화 분야 5명 등 총 11명이다. 

특히 올해는 창작분야에서 광주만의 고유한 이야기와 역사를 담은 ‘광주 스토리’를 지정 스토리로 정해 3편을 선정한다. 광주가 갖고 있는 풍부한 자연·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창작물 발굴을 통해 광주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스토리 창작지원금과 함께 24시간 자유롭게 집필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공간 ‘스토리집’을 제공받게 된다. 

시는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 제작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투자 유치(피칭)와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 행사 참가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광주형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스토리 개발과 창작자 육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명의 작가를 육성하고 34편의 작품을 발굴했으며 지원 작가 작품이 카카오페이지, 교보문고, KT스튜디오지니 등 다양한 플랫폼에 연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야기가 있는 ‘꿀잼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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