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펀드, 출시 10주년…순자산 약 4조원 달해

대표 펀드 MVP 60 누적수익률 77.9%
신수정 기자 2024-04-01 10:04:23
미래에셋생명이 과거 출시한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의 원조 변액보험 ‘글로벌 MVP 펀드’가 오늘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MVP 펀드’는 과거 2014년 4월1일 출시됐다. 변액보험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생명 MVP 시리즈는 매 분기 미래에셋생명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자산 비중을 재조정하고, 전문가들의 정량 및 정성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정적 자산운용 전략에 따라 운용된다. 

미래에셋생명은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2023년 4분기 기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75.5%를 해외에 투자했다. 그 결과, 2024년 3월29일 기준 글로벌 MVP 시리즈의 순자산은 약 4조원을 달성했다고 집계됐다. 

출시 당시 단일 전략이던 MVP 펀드는 향후 전략이 다변화되면서 현재 글로벌 MVP 주식, 글로벌 MVP 60, 글로벌 MVP 30 등 위험자산 비율과 대상에 따라 12가지 형태로 구분됐다. 이 중 대표 펀드인 글로벌 MVP 60은 누적수익률 77.9%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 변액펀드를 변액보험 포트폴리오에 탑재한 ETF AI MVP(적극)과 ETF AI MVP(중립) 펀드는 시장 국면을 판단한 AI 신호와 로직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식 및 채권, 그리고 대안 자산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ETF AI MVP(적극)의 경우 2024년 4월 1일 기준 연간수익률 21.09%을 기록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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