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씨알포럼,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대담회 개최

각자의 공약 설명 이행 방법 청취 등 지현 현안 필요 사업 제안
한민식 기자 2024-04-02 10:07:55
임실 씨알포럼이 1일 임실 축협 3층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대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민식 기자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임실 씨알포럼은 1일 임실 축협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실군 사회단체 연합회 대표단과 사회단체 소속 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대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대담회는 오는 10일 치러지는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선거구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대담회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강병무 후보, 기호 6번 새로운미래 한기대 후보, 기호 7번 한국농어민당 황의돈 후보를 초청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강 후보만 참여하고 나머지는 불참했다.

임실 씨알포럼 대담회는 그동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있을 때마다 후보자를 초청해 각자 공약을 설명하게 하고 이행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통해 유권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내 사회단체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표출된 지역 현안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제안해 왔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대담회에서 임실 씨알포럼은 지역 현안으로 임실 역사박물관 건립, 어민수당 120만원 법제화, 임실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임·순·남(섬진강과 지리산을 잇는) 관광벨트 구축, 임실 장애인 복지관 건립을 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제안했다.

강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을 설명하고 관내 사회단체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취합한 지역 현안을 경청했다.

강 후보는 "낙선이 되더라도 오늘의 좋은 기억으로 당협위원장에 도전해 중앙당과 협의해 예산확보나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A씨는 "후보자 초청 대담회가 후보자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후보자들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참석하지 못한 몇몇 후보들에게는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한종 임실 씨알포럼 회장은 "끝까지 성실히 질의응답에 임해준 강 후보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현안에 관한 내용 후보 면면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