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 오전 7시 투표율 16.17%…21대보다 3.52%p 높아

김성원 기자 2024-04-06 07:36:45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직원들이 경찰 입회 하에 투표지를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7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6.17%로 집계됐다.

이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 12.65% 보다 3.52%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진행돼 지금까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715만8347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4.33%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21.97%), 광주(20.58%), 강원(18.2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2.65% 였다. 경기(14.63%), 인천(15.09%), 대전(15.18%) 등도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투표율은 16.41%를 기록했다.

총선 사전투표는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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