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2시 투표율 24.93%…21대 보다 4.48%p 높아

1100만명 사전투표 완료
김성원 기자 2024-04-06 14:37:22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 앞에 투표함 보관장소 CCTV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2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4.93%로 집계됐다. 21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 20.45% 보다 4.48%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진행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103만7285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4.7%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31.9%), 광주(30.5%), 세종(28.5%)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20.1%를 기록한 대구였다. 경기(23.2%), 제주(23.1%), 부산(23.6%)도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투표율은 25.5%를 기록했다.

총선 사전투표는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