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TK 국민의힘 ‘싹쓸이’

신수정 기자 2024-04-10 19:56:05
사진=MBC 홈페이지 캡처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대구경북(TK)‧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대부분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TK 지역은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지상파 3사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우세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구과 경북 지역은 각각 12곳, 13곳의 지역구 모두 국민의힘이 크게 앞섰다. 

지역별 득표는 부산 지역구 18곳은 국민의힘이 13곳, 더불어민주당 5곳으로 보수가 우세했으며 울산 지역구 6곳은 북구를 제외하고 국민의힘이 앞섰다. 경남 지역구 16곳 중에선 국민의힘이 11곳, 민주당이 5곳 지역에서 당선이 예상됐다. 

대구 지역구 유력 당선자는 국민의힘 김기웅(57.2%), 최은석(74.6%), 강대식(68.5%), 김상훈(65.3%), 우재준(66%), 김승수(65.9%), 주호영(62.8%), 이인선(71.2%), 유영하(70.9%), 윤재옥(74.4%), 권영진(70%), 추경호(72.7%)이다. 

경북 지역구 유력 당선자는 김정재(61.5%), 이상휘(68.3%), 김석기(65.1%), 송언석(62.4%), 김형동(65.2%), 구자근(62.4%), 강명구(60.8%), 임종득(66.5%), 이만희(67.8%), 임이자(69.5%), 조지연(47.4%), 박형수(87.4%), 정희용(74.2%)이다. 

부산 지역구 유력 당선자는 국민의힘 조승환(53.2%), 곽규택(55.6%), 이헌승(52.5%), 서지영(54.6%), 주진우(52.8%), 김민애(54%), 조경태(56.5%), 백종헌(57.7%), 김도읍(53.5%), 김희정(51.2%), 정연욱(53.1%), 김대식(50.3%), 정동만(50.4%)과 더불어민주당 서은숙(52.1%), 박재호(51.3%), 전재수(54.2%), 정명희(52.1%), 최인호(52.1%)이다. 

울산 지역구 유력 당선자는 국민의힘 박성민(58%), 김상욱(55.9%), 김기현(56.1%), 서범수(51.7%)와 진보당 윤종오(59.6%)다. 

이어 경남 지역구 유력 당선자는 국민의힘 김종양(55.7%), 최형두(57.8%), 윤한홍(59.3%), 박대출(61.3%), 강민국(59.8%), 정점식(65.8%), 서천호(57.9%), 박상웅(66.7%), 서일준(55.8%), 윤영석(55.1%), 신성범(63.1%)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50.9%), 황기철(55.1%), 민홍철(54.5%), 김정호(57.8%), 김두관(50.6%)이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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