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항공사 소식…'다양한 휴양지 프로모션'

제주항공, 마카오 노선 할인 프로모션…티웨이항공, 시드니 특가 프로모션 진행
이스타항공, 웹툰작가 기안84와 협업한 '아무여행' 프로모션 실시
박재훈 기자 2024-04-13 16:00:01
추위가 지나고 4월을 맞아 항공사들이 여행지로 떠오르는 노선들을 취항하고 특가 프로모션을 비롯해 기내식 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마카오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티웨이항공은 시드니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웹툰작가 기안84와의 협업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최근 가족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카오 노선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6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마카오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8만79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웹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신규 회원의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마카오관광청과 함께 항공권 할인은 물론 안다즈 마카오, 브로드웨이 호텔 등 숙박 할인 및 다이닝 바우처 제공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해 제주항공 탑승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는다. 제휴 업체별 혜택 조건과 내용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중인 마카오는 가족여행의 필수 조건인 짧은 이동 거리, 볼거리, 맛있는 음식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여행지이다. 일 년 내내 열리는 각종 축제와 함께 공연, 전시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고, 최고급 호텔들을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여행지로도 꼽힌다. 또한 홍콩과 근거리에 위치해 한번의 여행으로 마카오와 홍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1석2조의 여행지이다.

마카오와 홍콩은 직선거리로 약 64km 정도로 가까이 위치해 버스나 페리로 약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제주항공이 현재 주 14회 일정으로 운항중인 인천-홍콩 노선을 활용하면 ‘인천-마카오-홍콩-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 구성도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A330.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인천-시드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에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7월15일까지다. 

먼저 티웨이항공 시드니 노선 예약 시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35만7530원부터 판매한다. 만일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시드니'를 입력하면 편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10% 할인된 편도 총액 항공권은 40만2530원부터 판매한다.

여기에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전용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전용 혜택은 항공권 최대 4만원 할인 쿠폰 그리고 사전 좌석 지정 3000원 할인 쿠폰으로 항공권 예매 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국내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한 뒤로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승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취항 후 현재까지 14만3000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했으며, 약 87%에 달하는 평균 탑승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인천-시드니 노선은 월수금 주 3회 운항 중이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구간과 이어지는 호주 국내선 및 뉴질랜드 이원구간에 대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과 연계해 탑승할 수 있는 인터라인을 시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이용객은 일부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구매 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편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으며, 시드니에서 출발해 브리즈번, 멜버른, 골드코스트, 퍼스, 케언즈 등 호주 주요 9개 도시 그리고 뉴질랜드 퀸스타운과 피지섬을 인터라인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 3대 미항 도시로 꼽히는 시드니는 1년 중 300일 이상이 맑을 정도로 연중 온화하고 좋은 날씨를 보인다. 이국적인 도시 풍경과 낭만이 넘치는 야경, 푸른 산과 바다 등 자연과 도시가 적절히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 본다이 비치 등이 있다.

이스타항공 항공운임 8400원 특가 이벤트 이미지.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전 노선과 김포-제주 노선에서 ‘아무렇게나 떠나도 좋은 특가(아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무 특가'는 이스타항공이 기안84와 함께 진행 중인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제선 전 노선과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 운임을 84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총액은 ▲일본 5만8000원 ▲대만 5만8400원 ▲중국 6만3400원 ▲태국 8만2900원 ▲베트남 7만5600원 ▲제주 2만45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각 노선의 취항일에 따라 인천-상하이 4월 19일, 인천-치앙마이 7월 11일, 인천-푸꾸옥은 7월 19일부터 탑승 가능하다. 다만,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성수기는 특가 운임이 없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 기간 동안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출발 14일 전까지 자유롭게 여정을 변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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