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문화재청 지정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선정

2027년까지 3년 간 국비 지원
한민식 기자 2024-04-16 16:05:09
곡성군 '내가 만난 첫 번째 국가유산-마천목장군 도깨비를 만나다' 사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곡성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곡성군은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하는 '내가 만난 첫 번째 국가유산-마천목장군 도깨비를 만나다' 사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중 우수사업이나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중 대표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전국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최종 10곳이 선정됐고 그 중 곡성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내가 만난 첫 번째 국가유산-마천목장군 도깨비를 만나다'는 보물인 '마천목 좌명공신녹권'과 도깨비 설화를 인형극과 체험을 통해 친숙하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속으로 우수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문화재청의 명예의 전당에도 등재된 바 있다.

이번 대표 브랜드로 선정됨에 따라 곡성군은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를 지원 받게됐고 홍보책자 발간과 연계사업 등 체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은 곡성군의 문화콘텐츠의 우수성과 가치를 입증받은 것으로 2024년에는 더욱 풍성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군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