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지난달 드러난 수협은행의 금융사고 규모가 42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사고는 외부인이 허위 부동산 매매 계약서를 통해 부당하게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수협은행 직원 1명이 공모해 발생했다.
5일 수협은행은 정정공시를 통해 42억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정정공시했다. 지난달 공시에서의 규모는 27억원이었지만 15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손실금액은 7억3100만원이다.
정정 전의 사고 발생 기간은 2023년 8월의 일주일 정도였지만, 정정 후에는 2020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로 3년 반으로 길어졌다.
수협은행은 주요 정보사항 보고를 통해 사고가 발견됐으며,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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