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농업용 로봇, 이젠 선택 아닌 필수

김예슬 기자 2019-11-14 09:56:11
[스마트에프앤=김예슬 기자]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업 로봇의 진화는 필수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재배작물 수확을 사람 대신 해줌으로써 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시설원예 토마토 수확 로봇

파나소닉에서 선보인 토마토 수확 로봇은 10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수확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카메라에 의해 토마토를 인식하며 AI 에 의해 색상, 모양, 위치를 정확히 판단해 적기에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다.

밤 줍기 로봇, 2 초에 1개 수확 가능

밤 수확 로봇 '아미'는 지상에서 관찰 카메라로 밤을 찾고 아래쪽에 달린 팔을 이용해 밤을 주워 바구니에 넣는다. 사람 보다 2배 이상 빠르고 비탈진 산에서도 수확이 가능하다. 조명을 추가해 야간에도 작업이 수월하다.

아스파라거스 자동 수확 로봇 '이나호'

아스파라거스를 자동으로 수확 해주는 로봇이다. 본체 양측면에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AI가 약 1 미터의 공간을 촬영해 아스파라거스를 구분한다. 사전에 수확 아스파라거스의 높이를 설정할 수 있으므로, 미 성장 아스파라거스를 구분할 수 있다. 딸기, 오이, 토마토, 가지, 피망 등 새로운 작물을 추가하기 위해 개발이 현실화 되면 이나호 로봇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가까운 존재가 될 것이다.

파봇, 배 100kg 자동수확∙약제 살포까지

파봇은 배 자동수확 로봇이다. 추종모드와 수동모드에서 수확 상자를 2개(총 100kg)까지 수행 할 수 있다. 카메라와 센서(온도 · 습도, CO2 농도)를 갖추고 병해충 영역을 예측해 약제 살포할 수 있다. 앞으로 시비, 풀 베기 등의 작업과 조도 측정, 수확량 측정, 수확 적기 판단 등의 기능을 추가 할 수 있도록 개발중이다.



김예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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