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영상] 스마트팜 메가 트렌드-융복합 산업

임지혜 기자 2019-12-17 10:32:03
[스마트에프엔=임지혜 기자]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팜의 도입은 혁신적인 농장관리 체제로 농업인들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표준화되지 않은 규격, 미흡한 국산화 장비는 스마트팜 농업인들이 사후관리를 제때 받지 못하고 비용부담이 커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기 표준화를 실현하고 우리나라 농업특성에 맞는 국산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스마트팜 농가는 동일한 규격의 부품을 공급받고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게됐다.

특히 농가의 여건에 따라 맞춤형 기술을 선택하도록해 스마트팜 구현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실내외 기상환경 정보뿐만 아니라 작물의 생체정보와 생육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하고 이를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농업인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정밀한 생육관리로 비용은 줄이고 생산량과 품질은 향상시키는 2세대 스마트팜의 구현이 눈앞에 다가왔다.

2세대 스마트팜은 경험이 부족한 초심자도 정확한 생육 및 수확량 예측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에 도움으로 최적의 관리노하우를 제공받는 차세대 스마트팜이다.

축산에서도 실시간으로 측정된 가축의 생체정보와 급이량, 음수량 등 개체별 사양관리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클라우드 서버에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각 농장에 제공하면 농장의 컴퓨터가 그에따라 농장관리시스템을 자동제어하는 미래형 농장의 구현이 멀지 않았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첨단기술과 농업인의 열정이 만나 최고의 성과를 내는 모델로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우리농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것이다.



임지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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