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진입니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무관중 녹화에도 반응폭발

김예슬 기자 2020-03-02 16:49:16


[스마트에프엔=김예슬 기자] 2일 무관중으로 결승전 녹화를 진행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애초 '미스터트롯'은 지난달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600명여 명의 관중과 함께 결승전을 공개 녹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취소됐다.

방송가에서는 비공개 무관중 결승전 녹화에 대해 분위기가 다운될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 뜨겁다.

포탈 사이트 커뮤니티에는 '오늘은 트롯계의 새역사가 다시 써지는 날입니다. 결승진출자 모두 기대 가득', '누가 진이 되던지. 순위 크게 의미 없는것 같아요. 힘든시기에 많은 분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셨으니까. 이후에 상황이 나아지면 다같이 투어 콘서트도 하시고 TV에서도 자주 봤으면 해요. 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모두가 진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오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까. 모다 응원합니다. 순위를 매긴다는게 가혹합니다', '맛깔스러운 노래, 미스터트롯군단 화이팅' 등 박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방송에서는 임영웅, 영탁,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수찬, 김경민, 나태주가 최종 14명으로 준결승에 오르는 모습이 방송됐다. 결승전에는 최종 7명의 결승진출자가 무대에 오르는 만큼, 오는 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김예슬 기자 smartf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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