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밀엠브레인, 내달 코스닥 '입성'…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예정

이성민 기자 2020-06-12 15:41:01
마크로밀엠브레인
마크로밀엠브레인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온·오프라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내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12일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온·오프라인 기반의 마케팅 리서치 전문 기업으로 1998년 설립돼 2012년 일본의 마케팅 리서치 전문 기업 마크로밀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현재 900여곳의 고객사를 통해 연간 4천500건 규모의 리서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최대 경쟁력은 외주 조사 패널을 활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자체 조사 패널을 구축해 데이터 품질을 높인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향후 성장 동력으로는 빅데이터 분석·판매 사업을 꼽았다.

최인수 마크로밀엠브레인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패널빅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핵심 사업인 온라인 리서치와 패널 빅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 행동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빅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의 공모 자금은 빅데이터 패널 확보 및 소셜 빅데이터 사업 개발 등 신규 사업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15∼16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결정한 뒤 18∼19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140만주이며 공모가 희망 밴드는 주당 5200~64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예정돼 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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