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지웰 평택화양' 5월 분양···"화양지구 마지막 중심입지"
2024-04-26
[스마트에프엔=윤지원 기자]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나도 커밍아웃 하겠다”며 추미애 장관을 비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의 중심에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사위인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가 있다.
그는 28일 추 창관이 SNS에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를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좋다. 이렇게 커밍아웃 해 주시면 개혁만이 답이다”라고 한 데 대한 자신의 견해를 검찰 내부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다.
최 검사는 글에서 “혹시 장관님은 정부와 법무부의 방침에 순응하지 않거나 사건을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하지 않는 검사들을 인사로 좌천시키거나 감찰 등 갖은 이유를 들어 사직하도록 압박하는 것을 검찰 개역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지 감히 여쭤보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검사들은 결코 검찰개혁에 반발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와 같이 정치권력이 이렇게 검찰을 덮어버리는 것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도 커밍아웃 하겠다”고 추 장관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최 검사의 글에는 “나도 커밍아웃 하겠다”며 지지하는 평검사들의 댓글이 80개 이상 이어져 향후 법무부 장관과 검찰 간 대립이 또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지원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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