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환경부와 녹색채권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나정현 기자 2021-02-16 16:41:31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KB국민은행은 환경부와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채권 시장의 활성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 △녹색채권의 환경개선 효과 제고를 도모한다고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은 채권 발행기관으로서 녹색채권 발행, 자금의 관리, 사후보고 등 녹색금융 실천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1분기 내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이번 녹색채권 활성화 협약을 계기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친환경 녹색금융 확산과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국내 ESG 금융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 미화 3억불 규모의 지속가능채권 발행했다. 또한 작년 4월 발행한 미화 5억불 규모의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은 국내 최초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 목적의 글로벌 공모채권으로 해외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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