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SK와이번스 인수 본계약 체결…KBO 가입 완료

온라인뉴스 기자 2021-02-23 16:08:51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SK와이번스 야구단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SK텔레콤이 보유한 SK와이번스 지분 100만주를 1000억원에 100%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는 취득목적으로 “이마트 및 SSG.COM 등 브랜드 파워 제고를 통한 시너지 기대와 연계 마케팅, 야구 관련 PL(자체 브랜드) 개발 등으로 인한 고객 유입”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야구연습장 등 SK텔레콤 소유의 토지 및 건물 매매는 향후 별도 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회원 가입 신청도 마쳤다고 밝혔다. 새로운 팀명과 유니폼 디자인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팀명으로는 ‘SSG’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지난달 상표권 출원을 마친 ‘일렉트로스’가 아닌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될 관측도 나오고 있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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