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사천서 884억 규모 아파트 추구 수주…“2조 수주 도전”

온라인뉴스 기자 2021-04-22 16:40:45
백운걸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업부문장.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백운걸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업부문장.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사천 송지, 동금동 지역의 1846억원 수주 성공에 이어 사천 예수 2지구 약 884억원 규모 수주가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가 확정된 공사는 경상남도 사천시 청동면 예수리 817-7번지에 들어설 아파트 8개동 884억원 규모 아파트 건설공사다. 사천지역의 신주거밸트로 수요자들의 입지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사천 지역에 2개의 아파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2020년 11월 용현면 송지리 일대 25층 아파트 8개동을 짓는 1155억 규모 공사와 최근 동금동에 35개층 아파트 2개동을 짓는 691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번 추가 수주로 최근 6개월간 사천에서만 2730억원 수주에 성공하면서 '단일지역·최단기간·최고액'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백운걸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업부문장(부사장)은 “신용등급 3단계 상승으로 국내 14개의 신탁사의 단독 책임준공이 가능해지는 등 우량건설사 수준의 수주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최근 수주 의뢰가 2배 이상 늘어 매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신규 수주 목표 1조8000억원 달성을 확신하며 2조원 수주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기존 등급보다 3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획득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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