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포트 와인 ‘킨타 두 노발(Quinta do Noval)’ 20종 출시

알코올 함량 17~21% 높인 주정 강화 와인
이호규 기자 2021-09-02 14:15:47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2011 빈티지 포트 와인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2011 빈티지 포트 와인
[스마트에프엔=이호규 기자] 하이트진로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포트 와인 ‘킨타 두 노발(Quinta do Noval)’ 20종을 독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포트 와인'은 발효 중인 와인에 브렌디를 넣어 알코올 함량을 17~21%로 높인 주정 강화 와인이다. 특히 포트 와인 중 작황이 훌륭한 해에만 만드는 '빈티지 포트'는 전체 생산량의 5% 미만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아 와인 애호가들의 소장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킨타 두 노발’은 1715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이자 가장 뛰어난 포트 와인 와이너리이다. 145헥타르에 이르는 포도밭은 고도 100~350m의 계단식 비탈 경사로, 물 빠짐과 채광이 좋아 와인 생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빈티지 포트’는 포도밭 중 가장 뛰어난 6헥타르의 구획에서 재배한 포도를 사용,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된다. 또, 숙성 기간에 따라 아로마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고 100년까지도 숙성 가능한 ‘불멸의 와인’이라 불린다.

‘죽기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과 와인 전문 매체 ‘와인서쳐’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베스트 와인 10’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11 빈티지는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 제임스 서클링과 미국 와인전문지인 와인인수지아스트에서 모두100점을 받으며 인정받았다.

‘킨타 두 노발’ 20종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와인샵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호규 기자 donni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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