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21 던파 페스티벌’ 개최…'유저들 직접 참여형 콘텐츠' 제공

구초희 기자 2021-12-17 11:43:59
사진=넥슨
사진=넥슨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넥슨은 국내 단일 게임 최대 행사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타이틀에 걸맞게 올해도 진화된 행사 방식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해 Part1과 Part2로 나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당시 누적 시청자도 62만여명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던파’ 공식 트위치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던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윤 총괄 디렉터는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근한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윤 디렉터는 4년여만에 던파 라이브 서비스로 복귀하자마자 소통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 ‘던파로ON 2021 SUMMER’에 등장했다. 현장에서 사전 수렴된 총 2397건의 의견에 대해 다양한 개선안을 공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윤 총괄 디렉터가 어떤 내용을 공개할지공개할 내용에 관심이 몰린다. 특히, 올해 1부 업데이트 발표는 총 90분으로 예정돼 있어 작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각종 ‘던파’ 커뮤니티에서는 윤 총괄 디렉터 등장과 발표 분량을 보고 최고 레벨 확장, 신규 전직 공개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개선안,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될 거라는 추측들이 나온다.

지난해 플랫폼에 맞게 증강현실(AR) 기술과 각종 영상 및 카메라 촬영 기법을 접목시켜, 시공간을 넘나드는 장면을 연출해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도 진화된 방식이 적용돼 2부는 이용자도 직접 온라인으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2부에선 ‘던파’ 이용자에게 익숙한 총 8명의 플레이어가 4개팀으로 현장에 마련된 게임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띵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포인트는 전용 웹페이지에서 노트북, 모니터, 아바타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남윤효 네오플 조종실 실장은 “'2021 던파 페스티벌 더 넥스트 띵’은 온라인 상에서 유저분들이 직접 참여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라며 “공개를 앞둔 겨울 업데이트 발표, ‘던파’ 미래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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