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올해 최초 리더십 A-등급 획득
황성완 기자 2022-01-26 17:47:21
2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성한 SK C&C SV담당이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SK C&C
2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성한 SK C&C SV담당이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SK C&C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 C&C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91개국 1만3000여개 주요 상장기업이 참여 중인 글로벌 환경정보 프로젝트로, 기업들은 매년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부 변화로 인한 위기와 기회, 탄소 경영 전략을 공개한다.

올해 평가에서 SK C&C는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인정 받아 '리더십 A-'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현대건설 등 21개 기업이 기후 변화 대응 부분 리더십 리스트에 편입됐다.

앞서 SK C&C는 2040년 친환경 선도 기업 도약을 목표로 내걸고 환경경영체계 구축과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활용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해왔다.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보다 10년 앞선 2040년 '넷제로' 선언을 비롯해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확보, 녹색프리미엄 구매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현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권고안(TCFD) 보고서 공시 △글로벌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 △사회적 가치 실천 모바일 앱 '행가래'를 통한 일상 속 탄소배출저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향후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산업별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함께 △재생에너지 생산 설비 증설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고효율 신기술·장비 도입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이번 평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대응해 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넷제로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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