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작년 순익 3조5천816억원...BNK금융 8천342억원·DGB금융 5천538억원

정우성 기자 2022-02-10 16:04:58
하나금융지주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순이익이 3조5천816억원으로 전년보다 3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41조6천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6% 감소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조6천43억원과 8천546억원이었다.

이날 자회사 하나은행은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16.09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연결 기준 지난해 순이익은 8천342억원으로 전년보다 48.3% 늘었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5조5천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7.07% 늘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35% 줄어든 584억원이다. 4분기 영업수익은 1조3천3419억원으로 2020년보다 9.75% 늘었다.

BNK금융지주는 작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6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DGB금융지주는 작년 연결기준 순이익이 5천538억원으로 전년대비 43.20%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5조 1천9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65% 줄었다.

자회사 대구은행은 지난해 영업수익이 2조5천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천299억원으로 2020년보다 38.5% 늘었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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