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 지난달 신규등록 1만9545대…전년비 12.7% 감소

박지성 기자 2022-03-04 14:31:56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 1월 1만7361대보다 12.1%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만2290대보다 12.7% 감소한 1만9454대로 집계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까지 누적대수 3만6815대는 전년 동기 4만4611대보다 17.5% 감소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970대, BMW 5656대, 아우디 1227대, 폭스바겐 1108대, 볼보 1047대, 포르쉐 777대, MINI 732대, 쉐보레 535대, 렉서스 474대, 지프 441대, 토요타 279대, 혼다 256대, 링컨 220대, 랜드로버 190대, 푸조 183대, 포드 180대, 마세라티 52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캐딜락 20대, 재규어 17대, 람보르기니 17대, 디에스 8대, 시트로엥 7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596대(59.6%), 2000cc~3000cc 미만 5633대(29.0%), 3000cc~4000cc 미만 1517대(7.8%), 4000cc 이상 207대(1.1%), 기타 501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041대(87.6%), 일본 1009대(5.2%), 미국 1404대(7.2%) 순이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9377대(48.2%), 하이브리드 5184대(26.6%), 디젤 3135대(16.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257대(6.5%), 전기 501대(2.6%)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9454대 중 개인구매가 1만1507대로 59.1%, 법인구매가 7947대로 40.9%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682대(32.0%), 서울 2474대(21.5%), 부산 674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12대(36.6%), 부산 1768대(22.2%), 대구 1020대(12.8%) 순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반도체수급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월 대비는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