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전 안산시의장, ‘정권교체 1인 챌린지’ 화제

주서영 기자 2022-03-08 16:47:59
사진=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사진=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부동층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정당별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 경기 안산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정권교체! 1인 챌린지’가 화제다.

김석훈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경기도당 본부장(전 안산시의회 의장)은 8일 ‘정권교체 1인 릴레이 시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안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함께 중앙동 로데오거리, 안산문화광장, 상록수역 등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쳤다. 오프라인 시위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상에서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에는 100여 명이 청년들이 참여해 호응도가 높았으며 SNS 계정을 통해 확산돼 수백 건의 인증 사진이 공유되고 있을 만큼 흥미를 끌었다.

김 본부장은 “우리 청년들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워야 할 시기에 불공정과 비상식을 겪어야 했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공정과 상식,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조국사태에서 우린 부모님 빽만 있으면 대학에 들어가고 또 의사가 되는 광경을 목도했다.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사태에선 열심히 공부한 사람보다 집회나 시위를 열심히 한 사람이 대접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LH사태, 대장동사건, 윤미향 사태, 이상직의 이스타항공은 또 어땠나”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비록 1인 시위가 작은 행동으로 보일 순 있으나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열정을 보여준다면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 시대 청년들과 함께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안산이 이기면 대한민국이 이기고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안산이 찾아온다”고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