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 출시

고객 이해·사업 의사결정 위한 다양한 결합데이터 제공
황성완 기자 2022-03-31 11:20:13
LG유플러스 모델들이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해 주거상권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해 주거상권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필요한 고객 인사이트 확보와 디지털마케팅을 지원하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고객 특성·미디어 소비 정보·이동 패턴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수요를 분석해 사업 전략 수립·실행에 필요한 인사이트, 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이다. 고객 라이프 스타일 분석부터 고객 이해, 전략 수립과 개선, 데이터 마케팅 캠페인 수행, 성과 분석까지 완결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산업별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해 서비스의 활용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첫 고객사인 교육전문기업 대교는 '눈높이러닝센터'의 입지 선정에 데이터플러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전국 눈높이러닝센터의 고객과 성과 관리, 신규 센터 개설 선정을 위해 상업지구가 아닌 거주지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교육 관심과 소비 패턴, 학군 정보 등을 분석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전략적 파트너십(나이스지니데이타, TDI, 마켓링크 등)을 맺고 있는 제휴사의 유통 데이터와 LG유플러스 데이터를 결합해 제조사별 매출 트렌드를 분석하는 제휴 사업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상무)은 "데이터플러스를 통해 고객사에게는 최종 액션 플랜(Action Plan)까지 실행 가능한 완결된 도구를 제안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해 데이터플러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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