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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내수부진’에도…식음료업계, 1분기 실적 '양호'

이선화 KB증권 연구원 "시장지배력 바탕, 높은 외형성장세 유지"
식음료업계 "원재료비, 물류비 등 가격 상승으로 원가 인상"

  • 황성완 기자
  • 2022-04-15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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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원자재가격 물가상승 등으로 CJ제일제당·롯데칠성음료·농심·오뚜기·오리온 등 식음료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이러한 우려와 다르게 1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6824억원, 영업이익 39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칠성 역시 작년 1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2%, 33.9%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6824억원, 영업이익은 397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3858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있으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높은 외형성장세를 유지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농심과 오뚜기 오리온도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각각 6945억원, 6476억원, 647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350억원, 576억원, 1039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1분기 실적은 이달 말일에 나올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를 포함해 확실한 실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를 추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원인으로 가격인상을 꼽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햇반 가격을 평균 6~7%, 스팸 9.5%, 어묵 10.4%를 올렸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월 칠성사이다의 음료가격을 7% 올린데에 이어 10개월 뒤 가격을 6.8% 인상시켰다. 농심 역시 지난해 신라면 등 라면 가격을 6.8% 인상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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