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73개 우수 파트너사 선정…상생경영 지속

해외 및 소규모 공종 등 73개사…시공 역량과 안전 경영 등 지원 강화
김영명 기자 2022-04-27 14:08:57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운데)가 2022년 우수 파트너사 대상으로 선정된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대표(왼쪽), 송명근 두송건설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사진=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운데)가 2022년 우수 파트너사 대상으로 선정된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대표(왼쪽), 송명근 두송건설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사진=롯데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롯데건설은 올해 우수 파트너사로 총 73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노조, 정부의 규제 등으로 삼중고에 직면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노력한 파트너사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우수 파트너사를 대폭 확대해 포상했다. 회사는 최우수 파트너사를 6개사로 늘리고, 도배나 유리공사 등의 소규모 필수 공종과 해외 현장에서 우수 파트너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특히 시공 및 안전 분야 최고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대상(大賞) 파트너사에는 계약 우선협상권을 보장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파트너사와 우수 파트너사에는 각각 3000만원과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계약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증권 면제 및 경감, 동반성장 펀드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경영개선 컨설팅 프로그램 등에 참가신청시 우선권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함께 성장해나가는 파트너사들에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해왔고, 그 결과 우수 파트너사 포상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를 통해 파트너사의 사기진작과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직접 대여금 100억을 비롯해 동반성장펀드를 570억원 규모로 운영하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 중 하나로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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