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합의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2024-05-02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포털 내 검색량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첫 4선에 도전하는 현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대표를 지낸 송영길 후보가 선거 막판까지 시민의 관심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30일 빅데이터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서울시장 후보의 검색량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 12만3,772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12만7,230건이다. 오 후보의 검색량이 우세하게 나타났지만 최근 7일간 평균 검색량 차이는 500건에 불과하다.
다소 뒤처지고 있던 송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된 26일 검색량 2만977건을 기록하며 오 후보를 2,136건 차로 앞질렀다. 그러나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오 후보가 1만9,693건 검색되며 1,491건 차로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대한민국 수도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인만큼 전국 각지에서도 관심이 모아졌다. 양당 후보의 지역별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송 후보는 호남 지역인 광주는 69%, 전남은 70%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부산·대구·경북·경남에서까지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서울시장 선거의 유권자가 있는 서울지역의 검색량은 오세훈 후보가 52%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 대전·충남 지역에서 각 57%, 53%의 비중으로 앞섰다.
한편,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무선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9%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31.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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