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집중호우 선제대응 상황판단회의 개최···12일 호우 예상

9일 소방본부 작전회의실에서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
남동락 기자 2022-08-09 15:29:29
경북소방본부 상황판단회의./사진=경북도
경북소방본부 상황판단회의./사진=경북도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9일 소방본부 작전회의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긴급 소방지휘관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정체전선은 중부지방과 전북・경북 북부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시간당 50~10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이영팔 소방본부장은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등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과 수방장비․수난구조장비 100% 상시 가동상태 유지를 당부했다.

또 침수우려지역 등 401개소 취약지역 소방간부 현장 확인 점검과 119신고 폭주 대비 상황실 상황요원 보강 등 적극적 초기대응체계 구축도 지시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경북 북부지역에 대해서는 도민 생활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특수대응단을 선제적으로 전진 배치해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비 피해 우려지역을 사전점검하고 재난 안내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고 피해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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