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편에 이어서 - 양질의 씨감자 생산에 생산성보다 중요한 부분이 무바이러스 씨감자 생산여부이다. 일반감자가 아니고 씨감자이기에 영양번식을 위한 식물체로 판매되어 다른 지역에 병해충 발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씨감자의 병해충 감염여부는 씨감자 인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기존의 관행방식에서는 이부분을

- 7편에 이어서 - 지속가능한 씨감자 생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가단위에서 경제적인 부담과 환경적인 부담 없이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어야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관행재배방식으로 씨감자를 생산하는 농가 단위에서는 망실구입, 화학비료/농약구입, 토양살균을 위한 비용 등 병해충방제와 생산성 증대를 위한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런 이유로 저개발국가나 개도

- 6편에 이어서 - G2씨감자 생산을 위한 관행과 친환경 저투입 방식의 단위생산성은 <표8>의 결과처럼 3개 조합에서 모두 관행보다 친환경 저투입 농업을 적용한 곳에서 많게는 4.8ton(가세)에서 적게는 0.9ton(위라마)까지 나타났다. 생육하는 과정에서도 친환경 저투입 방식의 포장에서 감자 식물체의 생육속도가 관행재배 식물체보다 빠르고 잎과 감자의 크기 또한 관행에서

- 5편에 이어서 - 아래 <표6>은 2017년 G3와 G1 씨감자 생산을 위한 친환경 저투입 농업의 투입된 요소들을 정리한 것이다. 2016년 G2 씨감자 생산 투입 결과와 비교해서 퇴비량은 90% 감소하였고, 토착미생물 살포 빈도도 2016년 11회에서 5회로 감소했다. 경작지 준비, 재배관리, 수확 등에 투입된 노동력도 2016년과 비교해서 50%이상 감소했다. 2016년의 재배를 통해서 조합원들이

- 4편에 이어서 - 관행과 친환경 저투입 농업 방식의 주요 비교 조사 지표는 우선 에티오피아 내 현실적인 적용 가능성을 비교하고자 생산 투입요소 및 비용 지표를 조사했다. 둘째 지표는 식량안보 해결에 적합한 재배기술인지 확인하기 위해 씨감자 생산성을 비교했다. 셋째 지표는 씨감자 인증에 핵심요소인 병해충 감염여부를 비교했다. 마지막은 씨감자 생산 체계 확대와

- 3편에 이어서 - 관행농업과 친환경 저투입 농업 재배 투입 요소를 살펴봤다. G1 생산 단계에서는 G0 미니감자의 90%에 관행농업 방법을 적용하였고 10%에 친환경 저투입 농업 방식을 적용하여 생산량을 비교했다. 씨감자 재배는 식물 배드를 만들어 지면과 포트가 접촉하지 않도록 식물선반(배드) 위에서 포트에 흙을 넣고 재배했다. 관행은 포트에 사용할 토양을 스팀살균 후

- 2편에 이어서 -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씨감자 생산 조합 구성을 찾아봤다. 훌라 지역 내 3개의 씨감자생산자조합을 재구성하여 각각 역량 강화 훈련 및 망실온실, 산광저장시설 등을 동일하게 지원하였다. 3개의 생산자조합은 가세(Gase), 위라마(Wirama), 위타보노(Witabono)로 훌라 내 하위 행정구역에 따라 구성하였다. 가세(Gase) 생산자조합은 기존의 씨감자 생산 경험이 있는 조

- 1편에 이어서 - 이창표 농업전문 기자는 에티오피아를 찾아 이곳에서의 내 지속가능한 양질의 씨감자 생산과 증식 체계 확립을 위해서 생산투입비가 높은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 농업방식에 대해 연구했다. 새로운 대안 농업 방식으로 스리랑카 재난 지역에서 효과가 증명(이창표외 2015)된 ‘친환경 저투입 농업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에 지원했던

감자는 세계 4대작물(쌀, 옥수수, 밀, 감자)로 중국과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뿐만 아니라 동부 및 중부 아프리카의 식량 및 소득 확보를 위한 10대 전략 작물이다. 감자에 포함된 영양성분은 다른 4대 작물인 쌀, 옥수수, 밀보다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각종 미네랄이 완전식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풍부하다. 또한 단위생산성이 세계평균 16ton/ha, 한국평균 20-25ton/ha로 쌀(3-7to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