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성 못 넘는 韓 농업용 드론...성능 낮고 가격 차도 미비

중국 아성 못 넘는 韓 농업용 드론...성능 낮고 가격 차도 미비

"보통은 다 중국제에요. 앞으로 수년간 변함없을 겁니다."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만난 A 농가 대표는 국산 농업용 드론을 사용하고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국산 항공방제 전용 방제약제 개발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운용 효율과 기기 성능 측면에서 해외 제품에 뒤쳐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국산 농업용 드론, 제품 차별화 없고 가격 차이도 미미
2019-09-30 13:24:51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갈피 못잡는 방역당국, 무엇이 중요한가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갈피 못잡는 방역당국, 무엇이 중요한가

'ASF, 발병 열흘 만에 8번째 확진...주변국보다 감염 속도 빨라' '중국보다 빠른 확산...원인은 오리무중' ASF(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뉴스를 보면 위와 같은 제목의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ASF 확산 속도가 중국 등 주변국보다 빠른 이유에 대해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취사율 100%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누가 빠른지를 따지고 있으니 아쉬울
2019-09-30 09:32:29
‘밥맛’ 좋아지는 쌀, 수확 후 ‘품질관리’에 달렸다②

‘밥맛’ 좋아지는 쌀, 수확 후 ‘품질관리’에 달렸다②

높은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확 이후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농산물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공산품과 달리 생물이다. 이에 수확을 하는 시점부터 품질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생물이 부패하면서 밥맛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갓 수확한 듯 신선한 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품질 관리 기술이 중요시되고 있다. 가장 기초
2019-09-30 09:07:27
‘밥맛’ 좋아지는 쌀, 수확 후 ‘품질관리’에 달렸다 ①

‘밥맛’ 좋아지는 쌀, 수확 후 ‘품질관리’에 달렸다 ①

소비자를 유혹하는 밥맛을 결정하는 대부분의 요인은 수확 이후의 관리 기술에 달렸다. 수확 후 관리기술이란 농산물을 수확한 이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적용되는 기술로 농산물의 저장 기간과 운송 가능 거리를 늘려주고 농산물이 부패하여 버리는 문제 등을 줄여줄 수 있다. 벼는 수확, 건조,저장, 도정의 4가지 관리 과정을 거치는 데, 자칫 잘못
2019-09-27 13:53:49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베껴쓰는 스마트팜, 비극의 시작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베껴쓰는 스마트팜, 비극의 시작

스마트팜을 도입한 국내 농가들에서 각종 에로사항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우리 스마트팜 지침서는 해외 농업 선진국의 모범 사례를 그대로 베껴썼다. 정작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우리나라 기후·산업구조에 최적화된 스마트 시스템은 구축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스마트팜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빠르게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자체 개발
2019-09-20 15:08:41
농과대학 와게닝엔, 연구기관 합병해 '실용연구' 빛내다

농과대학 와게닝엔, 연구기관 합병해 '실용연구' 빛내다

네덜란드 동부지역에 위치한 와게닝엔온실연구소(Wageningen UR)는 농업을 대표하는 대학과 농업 전문 연구기관을 통합한 농림·수산·식품·수의·환경·조경 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의 중심지로 '삶의 질향상을 위한 자연의 잠재력 탐구'를 지향하고 있다. 1998년 순수학문을 연구하는 와게닝엔농과대학과 응용연구를 맡은 9개 국립농업연구기관을 통합해 대학·연구센터로 통합, 공
2019-09-19 16:28:43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그땐 틀렸고 지금도 틀리다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그땐 틀렸고 지금도 틀리다

수 년전, ICT(정보통신기술)·스마트팜 등 각종 외래어가 우리나라 농가들의 문을 두드렸다. 네덜란드, 일본, 독일 등 농업 선진국에서 자신들이 '유망주'라고 밝힌 이들은 농장주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건넸다. '수 억원대에 달하는 자신(ICT 시설)들을 구매하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말이 그것이다. 한 번의 도입으로 농가 생산력을 대폭 높일 수 있다는 말에 농
2019-09-19 10:23:49
[현장 르포]

[현장 르포] "해충 방지에 획기적"...ICT 도입한 농가, 직접 가보니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꺽인 17일 오후 4시. 경북 김천시의 한 복숭아 농장 나뭇가지에 무언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체크무늬 천 포대기로 쌓여 있었기에 쉽게 짐작이 되지 않았다. 적어도 복숭아는 아니였다. 복숭아 나뭇가지에 무엇을 매달아 놓은걸까. 가까이 다가서니 정체를 알 수 없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포대기 근처는 각종 날벌레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2019-09-17 21:05:00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NO재팬'에도 끄떡없는 우리 농업용어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NO재팬'에도 끄떡없는 우리 농업용어

"여보, 나가서 오이, 감자, 호박좀 사올래?" 이른 아침부터 추석상 준비에 분주한 집사람이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내 등을 떠밀었다. 맘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집사람 마음을 십분 이해하기에, 함께 빈둥대고 있던 고등학교 1학년 맏아들을 강제로 이끌고 함께 장길에 나섰다. 기분전환이라도 할겸 신선한 곳에 갈까. 집 근처에 있으면서도 평소 잘 가보지 않았던 농산물도매시
2019-09-17 14:30:08

[칼럼] 이성우 대표's 미래농업⑤ "인구·기후·기술·컨버전스에 주목할 것"

국민경제의 향상발전과 함께 농축산업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농업이 강한 나라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강대국일 확률이 많지만 반대로 다른 산업분야가 강하다고 반드시 농업 경쟁력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농업이 정치-사회적인 요소가 많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이에 호현에프앤씨 이성호 대표와 함께 국내외 농촌산업 현황을 토대로 향후 나아갈 길을 전망해
2019-09-10 09:25:00

[칼럼] 이성우 대표's 미래농업④ " ICT 자동화 시스템 넘어 인공지능으로 가는 길"

국민경제의 향상 발전과 함께 농축산업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농업이 강한 나라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강대국일 확률이 많지만 반대로 다른 산업분야가 강하다고 반드시 농업 경쟁력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농업이 정치-사회적인 요소가 많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이에 호현에프앤씨 이성호 대표와 함께 국내외 농촌산업 현황을 토대로 향후 나아갈 길을 전망해
2019-09-09 11:45:00

[칼럼] 이성우 대표's 미래농업③ "정밀농업 시장, 새로운 기회 될 것"

국민경제의 향상 발전과 함께 농축산업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농업이 강한 나라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강대국일 확률이 많지만 반대로 다른 산업분야가 강하다고 반드시 농업 경쟁력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농업이 정치-사회적인 요소가 많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이에 호현에프앤씨 이성호 대표와 함께 국내외 농촌산업 현황을 토대로 향후 나아갈 길을 전망해
2019-09-06 14:47:00
농식품 모태펀드 성공사례㉚ 'C.I.E.F'

농식품 모태펀드 성공사례㉚ 'C.I.E.F'

미래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요즘 동애등에라는 곤충 사육을 통해 미래의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는 국내 기업 CIEF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종필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들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고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동애등에를 활용하겠다고 판단해 곤충 사업을 시작했다. CIEF 사업의 거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
2019-08-26 13:35:00
[청년농부 스마트팜] 컴퓨터공학도에서 농부가 된 박시홍

[청년농부 스마트팜] 컴퓨터공학도에서 농부가 된 박시홍

시골에서 고된 농사일로 평생을 보낸 부모들은 자식을 교육시키며 다짐하듯 말하곤 한다. “너는 손에 흙 묻히고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박시홍 씨의 부모님은 달랐다. 일찌감치 파프리카 재배로 자리를 잡은 그의 부모님은 대학 입학원서를 쓰는 아들에게 긴 설득 대신 일반적인 회사 생활로는 벌기 힘든 금액이 찍힌 통장을 내었다. 그렇게 컴퓨터공학과를 꿈꿨던 박
2019-08-23 16:46:00
농식품 모태펀드 성공사례㉘ '동네정미소'

농식품 모태펀드 성공사례㉘ '동네정미소'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지금은 시골에서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정미소가 서울 도심 속 골목 안에 문을 열었다. 마포도시농업네트워크 속 젊은 농부들을 부르는 '파릇한 젊은이'다. 황의충씨는 도시민들이 농산물의 가치를 알아주고, 우리 농산물을 찾게 하는 것을 목표로 동네정미소를 열었다. 그러다 쌀이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손님이 늘어나면서 해결해야 하는 문
2019-08-23 10:10:00
농식품 모태펀드 성공사례㉗ '현대F&B'

농식품 모태펀드 성공사례㉗ '현대F&B'

건강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본래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해야한다. 하지만, 한국의 현대인들은 통계 수치상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하루 권장량은 이미 초과했고, 이에 반해 무기질과 비타민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난 경우가 많다. 이를 만족시켜줄 현대F&B 대표
2019-08-22 14:35:00
농식품 모태펀드 성공사례㉓ '금돈'

농식품 모태펀드 성공사례㉓ '금돈'

금돈의 장성훈 대표는 돼지를 단순한 먹거리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최초로 축산과 관광을 연계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돼지를 주제로 한 복합 문화공간 ‘돼지문화원’을 세웠다. 2006년 설립한 금돈은 국내 최초로 돼지문화원을 운영하여 양돈, 가공사업, 유통, 체험학습, 리조트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축산과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양돈산업의 방향을 제시하여 노력한
2019-08-20 17:45:00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AI 농촌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해야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AI 농촌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해야

농업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이 부각되면서 농업이 3D(dirty·difficult·dangerous) 업종이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됐다. 하나의 트렌드처럼 찾아온 스마트 농업을 미래 4차 산업으로 굳히기 위해선 체계적인 스마트 농촌을 구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정부는 2017년 9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첨단기
2019-08-20 17:36:00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스마트팜'에 대한 오판, 낭패를 부르는 지름길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스마트팜'에 대한 오판, 낭패를 부르는 지름길

퇴직을 앞두고 귀농 길에 뛰어들겠다는 인근 지인에게 '스마트 팜'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으니 "그거, 스마트 폰으로 하는 농업?"이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지인은 "요새 그렇게 하면(스마트 팜 농법) 농사 짓기 되게 편하다더라. 자세히 어떻게 하면 되는건데?"라고 되물었다. 4차 산업기술이 발전하면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스마트 팜이라
2019-08-19 15:57:00
구글도 뛰어든 스마트팜 시장... 성장곡선 가파르게 상승中

구글도 뛰어든 스마트팜 시장... 성장곡선 가파르게 상승中

기계화, GPS, 무선 감지기, 드론 등의 생산시스템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World Agricultural Equipment에 의하면 세계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2012년 1,198억 달러에서 2016년 1,974억 달러로 확대됐다. 특히 스마트팜 생산시스템의 보급이 매우 빠른 속도록 확대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을 입을 모은다. 전체 농업 장비 시장에서 스마트팜의 비중은 현재 미약하
2019-08-19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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