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터뷰] "스마트팜 덕분에 풍요와 여유, 즐거움까지 얻어"

"대규모 시설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농장에 비해 저희는 소규모죠. 하지만 딸기 상품성만큼은 여느 제품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습니다" 밀양 준이농장 구금선 대표는 딸기농장 한 우물을 판지 15년차를 맞은 베테랑 딸기 전문가다. 그는 소규모 ICT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면서 강소농들도 스마트팜을 시도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밀양 삼량진에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면
2019-11-12 11:22:44
꿈은 이루어진다... 3세대 스마트팜 '지능형 로봇농장' 완성될까?

꿈은 이루어진다... 3세대 스마트팜 '지능형 로봇농장' 완성될까?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제고가 가능한 첨단농업으로 불리는 스마트팜이 1, 2세대를 넘어 3세대로 넘어가는 문턱에 돌입했다. 1세대는 현재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보급·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팜 모델이다. IT기술을 활용해 시설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농업인이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직접 원격 제어하는 수준의 자동화 시설이 1세대에 해당된다. 2세대는 빅데이터, 인공지
2019-10-30 10:57:02
'loT 기술' 접목 고로쇠 생산...

'loT 기술' 접목 고로쇠 생산... "쉽고 빠르게 농장환경 모니터링 지원"

고로쇠 농장에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되면서 까다로운 고로쇠 농사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광양시는 고로쇠 수액에 l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 공모를 시행한 결과 지난 2월 광양시가 선정돼 추진하게 됐
2019-10-28 09:21:55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농업 개도국' 열차의 최후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농업 개도국' 열차의 최후

우려가 현실이 됐다. 정부가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가닥을 잡았다. WTO(세계무역기구) 가입국인 우리나라는 그간 농업 분야에 한해 개도국 특혜를 인정받아 왔다. 관세 및 보조금 감축률과 이행기간 등에서 혜택을 누려왔다. 농업 개도국 지위는 해외 선진국과의 무역경쟁 속에서 우리 농업을 지탱해 준 동아줄과도 같다. 개도국 지위마저 잃게 된 우리 농업. 우리
2019-10-28 09:04:25
[카드뉴스] 스마트팜, 노지채소 농가에도 활용

[카드뉴스] 스마트팜, 노지채소 농가에도 활용

계절에 따라 노지채소 가격등락 폭이 심하다. 기후변화가 원인중 하나로 꼽힌다. 노지채소의 생산량과 가격을 안정화할 방법은 없을까? 이 질문의 대안 중 하나로 스마트팜을 말할 수 있다. 노지채소 농가에 스마트팜 ICT 장비를 도입하면 노동력을 절감하면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자율 주행 트랙터, 제초용 로봇, 드론 등이 활발히 개발,
2019-10-23 09:15:00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어디 이런 '농부' 없나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어디 이런 '농부' 없나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식량 부족 문제가 세계적 이슈로 거론되고 있다. 오는 2050년이면 곡물과 야채에 대한 전세계 수요가 7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학계 관측까지 나올 정도다. 농업인들은 최근 AI(인공지능)와 ICT(정보통신기술)의 기술 발전 덕에 생산량 증진 효과를 누리고 있지만 정부·연구단체와 재배 노하우, 환경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오리무중
2019-10-23 09:06:32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수확철 농기계, 이렇게 사용하라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수확철 농기계, 이렇게 사용하라

지난 16일 오후 8시께, 학창 시절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고교 동창들을 만났다. 소주잔 부딛치는 소리가 극에 달할 무렵, 맞은 편에 앉은 친구 A가 내게 한 가지 제안을 건넸다. "너 농업전문기자잖아? 나도 농업에 대해 좀 알거든. 어디 질문 한번 던져봐." 친구 A는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농업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칭 농업 전문가다. 그가 자신이 아끼던 농기계
2019-10-18 10:49:05
AI, 딥러닝 통해 38가지 작물 질병 진단 ‘입증’

AI, 딥러닝 통해 38가지 작물 질병 진단 ‘입증’

인공지능, 로보틱스, IoT, 3D 프린팅, 나노기술, 양자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의 지능정보기술이 위기에 처한 농업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 아래, 선진국들이 지능정보기술과 농업간의 접목을 개시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생물학자 데이비드 휴즈(David Hughes) 교수 및 병리학자 바셀 사라(Basel Sarah) 교수는 최초로 인공지능을 통해 작물의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알고리
2019-10-16 16:00:55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몽골 농산물 시장의 '희망 고문'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몽골 농산물 시장의 '희망 고문'

농업시장 개방에 따른 '농산물 수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은 베게트의 부조리극과도 같다. 극중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고도(Godot)라는 인물을 무려 50년 동안 기다린다. 고도가 누구인지, 시간과 장소가 맞는지조차 알지도 못하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확실하지 않은 해외 판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두 인물의 기약없는 기다림과 판박이다. 당장 몽골 농산물 시장의 '
2019-10-15 14:58:32
이스라엘, 어플(App)로 수확량까지 설계한다

이스라엘, 어플(App)로 수확량까지 설계한다

이스라엘은 재배환경 모니터링 분야의 선두주자로 작물 스트레스 감지 센서 개발로 생산량을 무려 40% 증대시켰다. 센서는 농작물의 크기, 줄기의 변화, 잎의 온도 등 농작물 생장정보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급수 주기와 급수량 자동조절로 정확한 수확량을 스스로 예측한다. 파이테크는 플랜트 기반 실습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농업loT 회사로, 농작물 생육환경 정보를 저장
2019-10-14 17:02:50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농기계 산업, '글로벌 플레이어'를 노려라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농기계 산업, '글로벌 플레이어'를 노려라

한국 농기계 산업은 농기계 업체가 스스로 키우는 수밖에 없다. 정부의 자금적 지원, 관세 철폐 등을 학수고대하기 보다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규모의 경제를 갖춘 글로벌 플레이어로 거듭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섭게 추격해오는 인도, 중국 등 농업 신진국에 의해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해외 사업은 결코 쉽지 않다. 단계별 철저한 시장 조사와 간접 수출·직접 수
2019-10-11 14:09:41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유기농 재배면적 감소...구원 투수는 'ICT'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유기농 재배면적 감소...구원 투수는 'ICT'

친환경농산물(유기농)에 대한 소비 열풍이 거세다. 유기농 생산 기업 명단을 공유하는 포털 사이트까지 생길 정도다. 다만, 우리나라 유기농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급-수요 간 불균형으로 유기농 가격의 하이앤드(High-End)를 초래, 국가 농업 경쟁력을 저해시키고 있다는 얘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농약농산물 재배면적과
2019-10-10 15:46:13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스마트팜 창업농, 걸음마부터 때라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스마트팜 창업농, 걸음마부터 때라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 안. 경기도 화성시에서 토마토를 재배 중인 창업농 김모(29) 씨와 그의 친구 2인방을 만났다. 청년 창업농들이 실제 겪는 고충을 알리고 싶다는 취재 요청에서다. 김씨는 "최근 빅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비료를 시비했는데 한 하우스의 토마토들이 집단 폐사했다"며 "빅데이터 자료가 실제 농업 환경과 동떨어지는 경우가 있
2019-10-08 15:29:17
재배보다 중요한 수확, '베지봇(vegebot)' 탄생한 이유는

재배보다 중요한 수확, '베지봇(vegebot)' 탄생한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농업 로봇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수확 시기에 집중적으로 노동력이 필요한 농업의 특성 때문이다. 그동안은 모두 인간 노동력을 사용했으나, 공급이 어렵고 농작물을 적기에 모두 수확하기가 어려워 효율성이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농작물의 무려 25%가 농지에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 농업은 기계화가 상당히 진행돼 농부 한명 당 가꿀 수있는
2019-10-08 14:18:00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업체별 ICT 잇는 구심점 찾아라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업체별 ICT 잇는 구심점 찾아라

스마트 팜 농가들의 연동(중앙) 컴퓨터를 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프트웨어가 다량 설치돼 있다. 업체별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연동하기 위한 응용 프로그램이다. 이는 연병장에 집합한 전체 부대원의 모습과도 같다. '같은 대대'라는 이름으로 집결했지만 부대원 개개인들은 소속 중대가 달라 서로 다른 지휘 체계를 갖춘다. 동일한 목적으로 모인 집단에서도 지휘 시스템
2019-10-08 09:14:46
생활 속 드론의 보편화, 농업용 드론의 발전

생활 속 드론의 보편화, 농업용 드론의 발전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무선전파를 이용한 조종 또는 자율항법장치로 비행이 가능한 초경량 비행장치 이며, 고정익과 회전익으로 구분되어진다. 특히 멀티콥터드론은 3개 이상의 회전날개, 제어기(F/C), 항법장비(GPS), 자세유지센서(IMU) 무선송수신기 등의 장비 덕분에 전후좌우 이동, 상승, 하강, 호버링(hovering), 공중회전 등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이러한 드론에
2019-10-07 13:31:26
20대 청년농부 마을이장된 사연

20대 청년농부 마을이장된 사연

젊은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업을 하거나 농사를 시작하면서 농촌이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젊은 이장의 탄생은 눈에 띄는 변화다. 경남 고성군 영현면 침점리 침점2구 마을 우창호 이장이 그 주인공이다. 1992년 생인 우창호 이장은 올해로 26세이다. 우 이장은 지난 6월 최갑종 이장이 사임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 이장으로 임명됐다. 이로써 우 이장은 2대
2019-10-07 09:55:00
후지쯔, 축산·시설별 농장 DB 차등적용...프로세스 효율↑

후지쯔, 축산·시설별 농장 DB 차등적용...프로세스 효율↑

일본 ICT(정보통신기술)업체 후지쯔는 축산·시설·노지 등 각 분야별 농장 DB(데이터베이스)를 달리 적용하고 있다. 환경 진단부터 관리 통제에 이르기까지 프로세스의 비효율적인 문제를 세부적으로 진단·보완하기 위해서다. 차별화된 스마트 팜 환경 제공을 실전에 도입한 셈이다. 이와 같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후지쯔는 농업 경영 시스템인 '아키사이'를 설계한 것으로 알
2019-10-04 15:03:58
농식품 빅데이터,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 돕는다

농식품 빅데이터,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 돕는다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의 근간에는 빅데이터가 있다. 이는 농업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농업, 스마트농업, 유전체 분석, 소비패턴 분석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은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농산물의 가격 안정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급예측 시스템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 농산물 가격
2019-10-02 17:24:53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대기업에 '농업용 전기價'는 집어치워라

[윤종옥's 스마트팜 프리즘] 대기업에 '농업용 전기價'는 집어치워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이 인류의 최대 당면과제라는 점은 새삼 언급할 필요도 없다. 최근 강력한 태풍이 한반도를 여러 차례 휩쓸었듯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는 우리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되려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농업용 전기요금'이다. 농업용 전기요금은 이용 원가의 40% 밖에
2019-10-01 11: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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