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딸기 해외전문가 초빙교육 실시

김철호 기자 2019-06-19 10:19:00
[스마트에프엔=김철호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시설딸기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고품질 딸기 재배에 필요한 ‘시설딸기 양액 및 배지함수율 관리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18일까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시설딸기 재배에 관한 해외 선진기술을 조기에 도입하고, 우리 지역 딸기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딸기 주산지역인 하동군, 양산시, 통영시 등 주산지역을 대상으로 일자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딸기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 등 250여명이 교육에 참석하여 양분결핍, 양액처방, 함수율관리 등에 대한 전문기술을 배우고 있다.

교육을 맡은 해외전문 강사는 네덜란드서 온 헤르만 에클붐씨로, 환경조절 및 수분관리 트레이너, 유리온실 대표로 네덜란드의 딸기 양액재배 선진기술을 이론과 현장 실습을 통해 전수하고 된다.

특히 고설딸기에서 가장 중요한 양분결핍 판단요령과 작물 양액 및 함수율 관리를 통해 딸기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필수 기술에 큰 비중을 두고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실시하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 해외 강사에 대한 우리말 통역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맡아 원활한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 농업기술원 손창환 해외기술담당은 “본격적인 딸기 수확시기를 맞아 고설딸기 재배시 양분결핍 등 증상을 제대로 익혀 한해 시설딸기 수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경남농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선진기술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철호 기자 fire@thekpm.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