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쇼크, 분유 안팔린다...사업 다각화로 탈출구 모색하는 유업계
2023-05-11
[스마트에프엔=김철호 기자] 농촌의 고령화와 저출산은 해당 지역의 낙후화를 부른다. 때문에 귀농귀촌 증가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
양구군은 출산 장애요인을 완화해 출산율을 높임으로써 인구 늘리기 위한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향후 20~30년 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멸되는 인구 절벽에 도달 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해소하고자 나서게 된것이다.
도.군비 등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될 공공 산후조리원은 양구읍 상리 791㎡의 부지에 건립된다.
내년 중 준공될 예정인 공공 산후조리원에는 신생아실과 입원실, 급식시설 및 부대시설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양구군은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예정부지 내의 건물 및 토지 소유주와의 협의와 감정평가, 예정부지 내의 기획재정부 소유 토지의 분할매각 협의 등을 완료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기준을 완화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고, 실시설계에 돌입했으며, 서울과 대구 등 5곳의 공공 산후조리원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지난달 강원도로부터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보조금 교부결정 및 통지를 받은데 이어, 모자보건법 시행령의 개정 등으로 지자체의 공공 산후조리원 신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있다.
김철호 기자 fire@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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