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스마트팜의 도래, 5G 기술의 적용-⑩

김수진 기자 2019-09-11 11:20:00

[스마트에프엔=김수진 기자]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현실화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에서는 5G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시키고 있어 향후 5G 관련 기술의 파급 범위는 점차 증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5G 기술은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위한 기술이므로 5G 기술과 4차 산업혁명 활성화를 위해서는 빅데이터 처리 및 인공지능을 비롯한 주변 기술이 동반 발전되어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다.

따라서 5G 기술과 연계되어 있는 빅데이터 수집 및 처리를 위한 센서와 알고리즘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가상 및 증강현실(VR/AR)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진에 따르면, 5G와 주변 기술에 대한 동반 투자 시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4차 산업혁명 현실화 체감이 가능하며 농업인들은 5G 기반 첨단 기술의 농업, 농촌 활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5G 인프라가 농촌 지역까지 확대되는 데 많은 시간 소요가 될거라는 전망이다.

특히 농업 ․ 농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현실화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에서는 5G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시키고 있어 향후 5G 관련 기술의 파급 범위는 점차 증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미 주요국들은 5G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하여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노동 생산성을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자율주행 트랙터는 쉬운 조작방식으로 초보자도 기존 의 숙련된 인력이 담당하던 작업량을 해결할 수 있으며, 5G를 통한 연동 기술을 적용하여 2대 이상의 트랙터를 동시에 작업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5G 기반 드론의 경우 이전에 비해 대용량 자료의 실시간 통신이 가능해 보다 해상도 높은 데이터를 촬영 ․ 전송함으로써 작물 모니터링 정확도가 개선될 수 있음. 축산 분야에서는 5G 기술을 활용하여 소 ․ 돼지의 모니터링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며, 각 농가에 지능형 CCTV, 원격진료, 자율주행차가 등장할 수 있어 농촌 생활기반인 안전,의료, 교통, 교육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 수준을 크게 개선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농업 ․ 농촌 분야에서의 5G 기술 활성화 위해서는 빅데이터 처리 및 인공지능을 비롯한 주변 기술이 동반 발전되어야 하므로 관련 산업계와 밀접한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이를 위한 자금 및 기술 지원과 동시에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 고속도로(5G)만 신설한다고 해서 산업발전(4차 산업혁명)이 동반되지는 않는 것과 유사하다는 것.

따라서 한국농촌경제연구진 관계자는 5G 기술과 연계되어 있는 빅데이터 수집 및 처리를 위한 센서와 알고리즘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가상 및 증강현실(VR/AR)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김수진 기자 sjk@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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