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영향 어린이 18% 식량부족 직면 충격

[스마트에프엔=박찬식 기자] 미국 어린이 5명중 1명이 식량부족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지난 6일 발표돼 충격을 주고있다.

지지닷컴에 따르면 미국 싱크 탱크 브루킹스 연구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어린이 18% 정도가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의 로렌 바우어는 "현시대에 전례가 없을 정도의 식량 부족에 아이가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4월 하순에 실시 됐으며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모의 17.4%가 식료품 구입 자금이 부족해 아이들이 충분히 먹을 수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고 답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18년 조사의 3.1%를 크게 웃돌고 있다. 또,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5.7%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비율이다.



박찬식 기자 pjswin22@thek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