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통합신공항 '현장소통 상담실' 개소...첫날부터 성황

토지보상, 이전절차, 소음피해 등 다양한 상담 이뤄져
남동락 기자 2020-11-10 21:52:27
군위군에 설치된 통합신공항 현장소통 상담실에서 김영만(맞은편 왼쪽 첫번째) 군위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주민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군위군]
군위군에 설치된 통합신공항 현장소통 상담실에서 김영만(맞은편 왼쪽 첫번째) 군위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주민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군위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군위군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군 현장소통 상담실이 10일을 기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실은 별도의 개소식 없이 문을 연 가운데 김영만 군수와 군의회 오분이 부의장, 대구편입추진특위 박운표 위원장, 통합공항이전특위 홍복순 위원장, 박수현 간사 등이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50여명의 주민이 토지 편입여부와 보상절차, 군 공항 이전 절차, 소음피해 등의 상담을 했다.

군위군 현장소통 상담실은 금년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시 2명, 경북도 1명, 군위군 1명이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궁금증 해소 등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현장소통 상담실을 통해 통합신공항과 관련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명품 공항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 주민투표 전 통합신공항 주민상담소를 운영한 바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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