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V70 공개했다 망신…후미등 고장난 '짝눈' 전시차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
정우성 기자 2020-12-08 15:31:55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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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중형SUV GV70가 전시차의 후미등이 고장난 채로 전 세계에 공개됐다. 최고 7500만원에 달하는 고급 SUV를 선보인 현대차는 말 그대로 공개 망신을 당했다.

8일 현대차는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전시된 차량의 후미등 한 쪽이 꺼진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
이는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전시차가 미등나가는 클라스. 품질의 현대 명불허전이네"라는 댓글을 달아 많은 공감을 받았다.

LED 후미등 고장의 원인은 납땜 문제나 램프 자체의 결함일 수 있다. 현대차는 후미등 결함 문제로 리콜을 한 적은 없다.

판매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개별소비세 5.0% 기준의 판매 예정가는 최소 4900만원부터 최대 7500만원까지다.

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또 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한다.

아직 정확한 GV70의 고객 인도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내년 1월부터 차량을 직접 인도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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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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