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 과정서 눈속임 조사…쿠팡 “전자상거래법 준수”
2024-05-17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한 체육 시설도 휴무에 들어갔다. 그러자 자신의 집에 운동기구를 갖춰놓고 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이들도 나왔다.
8일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는 '개인홈짐 3대측정 헬스장'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하루 7000원을 내고 자신의 신촌동 원룸에 있는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게해주겠다는 것이다.
판매자는 이른바 3대 운동이라고 부르는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홍보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판매자는 예약이 꽉찼다고 할 정도다. 운동 마니아들에게는 헬스클럽 문을 닫는 이 시간이 괴롭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5단계가 실시됐을 때도 '산스장(산+헬스장)', '공스장(공원+헬스장)', '놀스장(놀이터+헬스장)'이라 부르는 야외 공공 시설에서 운동을 한다는 이용자들이 갑자기 늘었다.
야외 운동을 하기에는 날씨가 추워진만큼 이같은 개인 홈짐 대여도 하나의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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