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저케이블 사업…KT서브마린·LS네트워크 주가 급등

LS전선, 2324억원 규모 사업 수주 소식에…
정우성 기자 2020-12-18 09:29:26
(사진=LS전선)
(사진=LS전선)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LS전선이 약 2324억원 규모의 한국전력공사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주식 시장에서는 수혜주 찾기에 나섰다.

18일 코스피에서 LS네트웍스 주가는 상한가인 3155원까지 올라갔다. 비상장 회사인 LS전선은 지주사 LS가 89.3% 지분을 갖고 있다. LS네트웍스는 가스회사 E1이 최대주주다. 계열회사이기는 하지만 결국 직접 수혜주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계열사인 LS 주가도 1.91% 올랐고 LS전선아시아도 20.13%나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도 KT서브마린 주가가 10.13% 올랐다. 장 중 16%가까이 올랐으나 상승폭을 줄였다. 해저통신·전력케이블 건설과 유지보수사업, 해저파이프라인 설치·매설, 특수케이블 설치·유지보수, 탐사, 해상구조물 제작 사업을 하는 회사다.

완도와 제주를 잇는 대규모 해저 전력 케이블이 설치된다는 소식에 수혜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몰렸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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