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배당 매력에 ‘펌텍코리아’ 주가↑

포장용기 전문기업
정우성 기자 2020-12-23 11:36:17
펌텍코리아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펌텍코리아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화장품, 생활용품, 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 주가가 상승세다. 실적 개선으로 배당 성향 높이기에 나선 영향이다.

23일 코스닥에서 펌텍코리아 주가는 3.21%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1% 이상 상승했다.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이 2.45%에서 2.82%로 늘어났다.

주주에게 친화적인 배당을 하기로 했다. 올해 결산 배당으로 1주당 4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데 있어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 대해서는 1주당 330원의 차등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총액은 약 44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시가 배당률 2.7% 수준이다. 펌텍코리아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연환산한 배당성향은 21.8%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배당액(주당 330원, 배당총액 약 40억원)보다 주당 100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전년도 시가배당율 1.8%와 전년도 배당성향 19.7%와 비교해도 크게 늘었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상장 때부터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 특히 지속적으로 배당주는 상장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작년 첫해 주당 330원의 현금 배당을 지급했다"며 "금번에도 주당 43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다만, 불확실하고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경우 주당 330원의 배당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배당금을 늘려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