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어때?] 茶 향기에 힐링되는 나가사키현 사세보市 카페 다방 ‘무신안’

[스마트에프엔=함윤석 기자]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는 차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일본차 카페 다방 무신안이 있다. 마쓰우라철도 히다리이시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도 좋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로 인기다. 차를 싫어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어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 건물은 1층은 찻집, 2층은 카페 형식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내부 디자인이 일본식으로 되어 있어 조명은 따뜻한 색을 띄고 있고 옆면은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에서 들어 오는 빛이 꽤 밝다. 음악은 J-POP이 흘러나오고 좌석 수는 2인용 테이블 2개, 4인용 3개가 마련돼 있으며 주차장도 있다.

가게 안에는 수건과 다기 등 많은 잡화들이 있고 귀여운 찻주전자도 많이 있어 보기만 해도 즐겁다. 잡화도 일본풍인데 중후한 것부터 귀여운 것, 일반적인 디자인을 비롯해 식기류와 젓가락, 술통모양 마그넷, 목제 마그넷 등 특이한 것도 많이 눈에 띈다. 일본풍이지만 고리타분한 느낌은 없다. 녹차 파운드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는데 먹어보면 팥이 가득해 선물용으로도 좋다.
찻집에서 운영하는 카페이기 때문에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다. 말차는 알지만 우레시노차, 야메차, 미도리엔 특제차나 스스리차같은 잘 모르는 것도 많다. 또 차 끓이는 법도 선택할 수 있어 고소한 맛, 단맛, 떫은 맛, 감칠맛, 진한 맛 등이을 선택할수도 있다. 이밖에도 밀크 그린티와 말차라떼, 엄선한 귤 주스 등이 있다.

이곳에서 인기 있는 것은 말차가 듬뿍 들어간 말차 티라미수로 많은 방문객들이 감동하는 맛이다. 이곳의 수제 디저트는 퀄리티가 매우 높으며 홍차 시폰케이크는 홍차 향이 물씬 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크림이 올라가 있다.

또 애플파이, 갸또 쇼콜라, 쌀가루 말차시폰, 말차 롤, 호지차 티라미수, 호지차 롤, 말차 판나코타, 너무 달지 않은 몽블랑 등 디저트 천국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전형적인 일본풍 카페다. 여름 한정 파르페인 맛의 보석함, 가구야히메 티라미수 등도 인기가 높다.

무신안은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다와라마치11-6에 위치하고 있다. 마쓰우라철도 히다리이시역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센푸쿠지역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노나카역에서는 도보로 약16분 거리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정기휴일이다.



함윤석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