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모든 사업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

김진환 기자 2021-03-17 14:31:54
(사진 앞줄 왼쪽부터)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신한금융투자 이영창 사장.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신한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왕호민 부사장,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이사 부사장, 신한캐피탈 정운진 사장, 신한자산운용 이창구 사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 앞줄 왼쪽부터)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신한금융투자 이영창 사장.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신한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왕호민 부사장,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이사 부사장, 신한캐피탈 정운진 사장, 신한자산운용 이창구 사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스마트에프엔=김진환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7일 “고객중심 경영에 대한 확고한 원칙을 세우고, 고객 중심 문화를 현장에 내재화하는 등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주요 그룹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런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조 회장과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은 금융소비자의 기본 권리 실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신한지주는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경영관리부문(CMO)을 신설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 업무를 강화했다. 지주 준법감시인과 감사본부장의 지위를 부사장으로 격상하고 관련 부서의 인력도 확충했다.

달마다 계열사 CEO들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에 '선견(先見)' 세션도 새로 만들어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정책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예방적 감사 기능 등 다양한 내부통제 정책 도입도 추진한다.



김진환 기자 gbat@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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