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편안하게 스타일 살리는 컴포트 아이템

가볍고 편안한 속옷, 착화감 좋은 신발, 가볍고 자연스러운 수트 제품 선보여
김대호 기자 2021-04-23 09:55:32
[스마트에프엔=김대호 기자]
멋에 대한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밀레니얼 세대들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BYC
멋에 대한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밀레니얼 세대들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BYC
멋에 대한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밀레니얼 세대들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브라렛, 안정적인 착화감의 신발, 가볍고 자연스러운 수트까지 패션업계가 편안하게 스타일 살리는 컴포트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BYC는 가볍고 편안한 속옷 제품으로 브라렛 세트(CKB3692)를 선보였다. BYC 란제리 브라렛 세트는 미디블루와 로즈핑크 두 컬러의 브라렛과 미니헴팬티 4종으로 러블리한 플라워패턴의 레이스가 특징이다. 브라렛 세트는 와이어가 없어 다가오는 여름에도 편안하고 가볍게 착용할 수 있으며, 패드 주머니가 있어 삼각 모양의 패드를 탈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이스가 하변으로 내려오는 디자인으로 착용 시 더욱 안정감을 준다.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미니헴팬티는 플라워패턴의 레이스 팬티로 옆선의 길이가 짧은 미니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정통 유러피안 스타일 닥스 슈즈(DAKS SHOES)는 스트랩을 이용해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여성용 투웨이 펌프스 2종을 출시했다. 닥스 슈즈의 투웨이 펌프스는 스트랩을 발뒤꿈치로 넘기면 슬링백으로, 발등 위로 올리면 뮬로 연출할 수 있다. 슬링백은 앞 코가 덮여 있는 기본 구두 형태에 발뒤꿈치는 끈으로 연결돼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신발이다. 뮬은 뒤가 트여 있어 슬리퍼처럼 착화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내추럴한 무드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수트서플라이는 올여름 시즌 대표 상품으로 트로피컬 수트(Tropical Suit)를 내놨다. 트로피컬 수트는 덥고 습한 날씨에 입기 적합하도록 평직으로 성기게 짠 이태리 울 100% 원단이 적용돼 시원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컬러는 청량감 있는 라이트 그레이를 포함해 네이비, 블루, 브라운, 그린으로 출시됐다. 종이처럼 건조하고 시원한 촉감의 페이퍼 터치 수트(Paper Touch Suit)도 선보였다. 페이퍼 터치 수트는 내추럴한 느낌의 코튼 소재로 제작돼 야외 결혼식이나 웨딩 촬영에 제격이다. 안감, 심지 등 부자재를 최소화해 착용감이 가볍고 실루엣이 자연스럽다. 캐주얼한 코튼 소재가 적용됐지만, 정교한 테일러링 기법을 통해 고급스러움까지 갖췄다. 컬러는 라이트 브라운으로 출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편하고 자연스러운 멋이 트렌드로 자리 잡히면서 편안한 착용감의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컴포트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호 기자 kdh72@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