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스타트업과 상생 확대...‘딥체인지’ 스타트업 공모

선발된 스타트업 대상 총 11억원 규모의 투자금 및 교원그룹과 협업 기회 지원
김대호 기자 2021-04-28 10:04:07
[스마트에프엔=김대호 기자]
교원그룹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1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공모전을 열고, 교원그룹과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교원그룹
교원그룹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1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공모전을 열고, 교원그룹과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교원그룹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교원그룹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1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공모전을 열고 교원그룹과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향해(For Unexpected Synergy)’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에듀테크 △ICT △라이프스타일 총 3개다. △에듀테크 분야에서는 영유아 대상의 혁신 서비스를 보유하거나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 콘텐츠 영역에서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ICT 분야는 빅데이터 기반의 AI서비스 및 이커머스 Biz 전반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다.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1인가구 및 시니어 대상의 신사업 아이디어나 디지털 헬스케어, 여행 및 호텔 OTA플랫폼,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관련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대한다.

각 분야에 맞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어느 곳이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창업기업의 제한을 없앤다. 지난해까지 지원 가능한 기업을 초기 창업기업, 성장기업으로 구분했지만 올해부터는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구분을 두지 않는다.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총 11억 상당의 투자금 및 시상금을 지원 받는다. 특히 올해는 지원과 투자를 동시에 검토해 선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데모데이를 통해 그 성과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원그룹 전문가 멘토링 등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 잠재력, 기술 상용화 등 협업을 모색하고, 교원그룹 계열사와의 제휴 및 협업 추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기업 성장에 필요한 IR 컨설팅 및 피칭 스킬업 등 실무형 노하우 전수를 위한 커리큘럼도 운영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 열리는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우수한 스타트업과 함께 교원그룹 각 계열사 및 사업영역에 밀착한 유기적인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동반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줄이고 지원기간을 늘린 만큼 교원과 협업을 희망하는 많은 팀이 참여해 주길 바라며 교원그룹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2019년부터 3년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통해 32개의 스타트업을 발굴, 스타트업과의 협업하며 동반 성장 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선발된 ‘엔비져블’은 독창적인 DIY 인테리어 모듈을 기반으로 교원그룹과 공동 사업 모델을 개발, ‘브릭킷(BRICKIT)’을 활용해 교원그룹의 에듀테크 체험 공간 ‘빨간펜 체험센터’를 조성하였다. 현재 ‘빨간펜 체험센터’는 전국 152호점이 운영 중이다.



김대호 기자 kdh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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