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정상화 시민대책위, 단체별 연대 활동 나서

법무부보호관찰 평택남부지구회, ‘조기 정상화’ 피케팅 전개
평택농악보존회, 응원 농악공연 펼치며 시민 지지·동참 호소
배민구 기자 2021-04-29 22:30:49
29일 평택역 앞에서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피케팅과 응원공연을 펼친 법무부보호관찰 평택남부지구회 회원들과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부보호관찰 평택남부지구회)
29일 평택역 앞에서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피케팅과 응원공연을 펼친 법무부보호관찰 평택남부지구회 회원들과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부보호관찰 평택남부지구회)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평택지역 1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29일 평택역 앞에서 단체별 피켓팅과 응원 공연을 펼치며 본격적인 연대활동에 나섰다.

이날 법무부보호관찰 평택남부지구회 회원들은 ‘쌍용자동차의 힘찬 재도약을 기원합니다’, ‘쌍용자동차 살리기에 동참합시다’, ‘쌍용자동차 시민이 지켜냅시다’라는 문구가 적인 피켓을 들고 쌍용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시민들의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또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은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응원하는 농악공연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지금은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할 때”라며 “시민단체의 연대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법원으로부터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되자 지난 21일 평택지역 시민단체들이 자체적인 대응책과 실천방안 모색을 위해 발족한 범 시민단체다.

대책위은 쌍용자동자의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각 시민단체별로 릴레이 SNS 홍보, 평택역 앞 피켓팅, 토론회 개최, 서명운동 전개 등을 통해 정부지원과 시민동참을 호소하는 연대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책위에는 평택시 역도연맹, 법무부보호관찰 평택남부지구회, 평택농악보존회, 법무부 평택안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홍보위원회, 평택시 학원연합회, 평택 직장인밴드연합회, 평택 버스킹연합회, 평택시 축구연합회, 평택시 지체장애인협회, 대한미용사회 평택·안중지부, 국제로터리 3750지구 평택·송탄지역회, 평택 두레생협, 평택 고향산악회, 평택 우분투포럼, CBMC 한국기독실업인회 평택지회, 평택시 동부 축구연합회 등 1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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